오해, 편견 그리고 불평
7/16 (화) 저녁 모 유명 영화감독의 특강이 있었다. 6시부터 시작인데 첫 1시간은 이 행사를 후원하는 통신업체의 홍보시연과 간식 (커피, 쿠키, 빵) 시간이었고 7시부터 그 영화감독의 강연이었다. 주최측 웹싸이트와 행사장에서 나눠주는 팜플렛에도 그렇게 안내가 되어 있었다. 그런데, 주최측에서 6시 20분경 자리에 착석해 달라고 하고 그때부터 그 통신사 홍보영상과 신규 상품 선전영상이 나오고 주최하는 기관의 안내 영상도 상영하고 있었다. 그러다 6시 40분쯤 되니 진행자가 나와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 퀴즈도 내며 소위 바람을 잡고 있었다. 그때 갑자기 참석자중 한명이 불만 가득한 목소리로 외쳤다. "이거 보쇼, 지금 뭐하자는거요? 도대체 한 사간 가까이 사람을 앉혀놓고 이게 뭐요?" "아, 네. 설명..
2019.07.19